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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일본의 사회복지, 요양, 노후 준비

인생의 마지막 시기가 온다면

노년기는 인생의 마지막 단계이고 우리 모두의 미래라고 할 수 있다.

어느 날 다가올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인생의 마지막 시기에 나는 어디에서 생활할 것인가, 자택인가 아니면 고령자 시설인가?

연명치료에 대한 의사 표시는 준비되었는가, 재산이나 소지품 정리에 대해 

최근에는 디지털 유품 정리까지

장례식은 어떤 형태로 진행되길 바라는가. 장례식에 누구를 부를지, 묘지와 묘석, 수의, 영정사진 등을 어떻게 할지

일본에서는 이러한 활동을 종활이라고 한다.

죽음을 의식하면서 인생의 최후를 맞이 하기 위한 다양한 준비 활동이라고 보면 된다.

종활 활동을 해야되는 시기는 이 세상 모두에게 다가올 것이다.

 

 

 

 

책 소개

 

  • 도서명 :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
  • 저    자 : 김웅철
  • 저자소개 : 일본 대학 연구원, 언론사 특파원과 국제부장, 일본 고령화 문제 저자로 30년 넘게 일본과 교류 중. 서강대 대학원 사회학 석사, 상명대 박사(문학), 일본 게이오대 연구원, 저서로 <연금밖에 없다던 김부장은 어떻게 노후 걱정이 없어졌을까> 외
  • 발행일 : 2024.2.14.(초판 1쇄)
  • 출판사 : 매경출판(주) 

 

목차

 

- 1부 예고된 미래, 초고령사회의 신풍경

  • 함께 그리고 천천히
  • 초고령사회 신풍경

- 2부 유쾌한 시니어가 온다

 

  • 액티브 시니어가 사는 법
  • 신고령 세대의 키워드

- 3부 간병의 품격

 

  • 진화하는 일본 요양원
  • 치매 없는 치매 대국

- 4부 시니어 비즈니스 본 막이 오르다

 

  • 역발상과 현장 속에서 창출되는 뉴 마켓
메시지

 

  • 일본은 고령자들을 위해 슬로 계산대 설치, 노인들과 짝꿍이 되어 IT기기 사용법 알려주는 대학생들이 있다.
  • 간병에도 품격이 있다. 버스가 오지 않는 정류장을 만들어 치매 환자들의 배회를 예방하는 요양원이 있다. 첨단 배설 처리 장치는 배설케어로 인한 고령자 당사자와 간병 가족의 심적, 신체적 고통을 완화해준다.
  • 일본 스타벅스는 치매환자를 위한 스타벅스 치매카페가 있다. 여기서 치매 환자 고객들의 작품 전시, 가족 콘서트가 열리기도 한다. 특별한 장소가 아닌 일상의 장소로 바꿔가고 있다.
  • 일본 치매 인구는 2021년 기준 630만 명을 넘는다. 2025년엔 730만 명을 넘어 고령자 5명 중 1명이 치매를 겪을 것으로 전망 한다. 일본은 2015년 80세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65세 이상 인구가 3,620만 명, 개인 차이는 있지만 후기고령자인 75세를 넘기면 생활의 질에 영향을 줄 정도로 체력이 떨어진다. 80세가 넘으면 4명 중 1명이 근육량과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사르코페니아 의심자라고 한다.
  • 가사 대행 서비스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집 청소, 장보기, 요리 대행, 정리 정돈, 묘지 청소 등 일상과 밀접한, 사실상 모든 가사 일을 대신해주고 있다. 몸을 쓰는 일을 넘어 산보 같이 하기, 말상대 해주기, 바둑 대전 해주기 등. 성묘대행 서비스도 있다.
  • 2018년 일본 국회 유산 상속 대폭 손질한 민법 개정안 가결 된다. 배우자 거주권, 간병에 기여하는 자에 대한 상속의 권리 강화(상속인 외 친족이 고인 간병에 공헌한 경우 상속인에 금전청구 권리 부여), 예금 사전인출 허용(유산분할 중에도 생활비, 장례비 등 인출 가능), 유언제도 변경(자필 유언서 법무국 보관 관리제도 신설, 유언서 작성 시 재산 목록은 컴퓨터 문서로 작성 허용) 등
  • 일본 대학, 입시에 시니어 전형 도입, 60세 이상 정년퇴직 자 대상 대학원 입시 때 영어 등 일부 학과 시험 면제, 학비 감면(매년 60만엔 등), 2020년 석사 과정에 입학한 60세 이상 시니어는 370명, 박사 과정 입학자도 156명.
  • 고령자끼리 같은 장소에 납골묘를 마련한 사람끼리 교류하는 사람을 묘 친구로 부르는데, 저세상을 함께 준비하는 동창생쯤 된다.
  • 75세 이상 고령자들이 느끼는 심적 나이는 53세가 대세였다. 실제 연령과의 차이는 14세나 된다.
  • 배우자와의 관계는 너무 가깝지 않게, 그렇다고 너무 멀지도 않게가 키워드로 꼽혔다. 남편과 함께하는 시간은 아침과 저녁 식사 때만, 이웃과는 굳이 친밀한 관계를 가지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는 등 도심형 시니어 여성들이 추구하는 거리두기형 인간관계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 100세 시대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고 정년퇴직 이후 20-30년의 긴 노후가 기다리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똘똘한 자격증은 매력적인 재취업 창업 자본이 아닐 수 없다. 유캔 강좌 톱10에서 1위는 의료 사무직, 2위 약국 사무 3위 부동산업계 취업과 이직 때 무기가 돼주는 파이낸셜 플래너 강좌, 종합 랭킹 30위 안에 드는 강좌 중 의료 부문이 10개를 점유하고 있다. 요양원 사무, 치매 간병사, 멘탈 헬스 매니지먼트 강좌에 사람들이 몰린다. 식생활 어드바이저(4위), 식생활 실천 플래너(13위), 식이요법 코디네이터(17위) 등.
  • 간병의 품격 높여주는 배설 케어의 진화, 디 프리. 초음파 활용 이용자의 배뇨 타이밍을 예측해 알려주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디 프리 도입 후 인건비 30% 절감, 종이 기저귀 사용량 30% 감소. 마인렛 사와야카(자동 배설처리장치) 각광, 배변을 하면 비데형 기저귀와 연결된 호수관을 통해 배설물을 흡입하고 온수로 세정해주는 시스템이다. 세정 후 자동 건조 해주고 악취도 없애준다. 이 제품은 개호보험(일본 장기요양보험) 적용으로 월 5,000엔 렌탈료로 사용가능하다.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시사점

 

 

  • 고령 친화 인프라 구축 – 무장애 도시, 주문형 교통, 슬로 계산대 등 생활 환경 개선.
  • 고령층 경제활동 확대 – 재취업·창업 지원으로 노동력 감소 문제 해결.
  • 헬스케어·간병 혁신 – 예방 중심 건강관리 및 효율적 간병 시스템 구축.
  • 웰다잉 문화 정착 – 종활(終活) 문화 확산으로 삶의 질 향상.
  • 시니어 비즈니스 성장 – 고령층 맞춤형 제품·서비스 개발로 경제 기회 창출.